보도자료 | 2025.09.10 | #네프론 #수상 #수퍼빈
수퍼빈 김형관 부사장(오른쪽)이 '2025 대한민국 AI 산업 대상' 수상 후 머니투데이 송기용 전무(왼쪽)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창현 기자
기후테크 선도기업 수퍼빈㈜(대표 김정빈)은 9월 10일 열린 '2025 대한민국 AI 산업대상' 시상식에서 AI 기반 재활용품 수거 기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수퍼빈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순환자원 회수 로봇 '네프론(Nephron)'의 독창적인 기술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네프론은 카메라 센싱과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투명 페트병과 캔 등 재활용품을 정확하게 인식·선별·회수하며, 시민에게는 즉각적인 경제적 보상을 제공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혁신적 솔루션이다.
특히 수퍼빈의 핵심 AI 엔진 '뉴로지니(Neurogenie)'는 지금까지 4억 장 이상의 생활폐기물 이미지 데이터를 학습해 98% 이상의 높은 정확도로 자원을 판별한다. 이를 통해 기존 수작업이나 단순 바코드 인식 기반 시스템 대비 월등히 빠르고 정밀한 선별이 가능하다.
수퍼빈은 전국 1,600여 대의 네프론과 대면 회수 서비스 '수퍼빈모아', 그리고 자체 재생원료 생산 공장인 '아이엠팩토리'를 통해 수거-운송-소재화-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세계 최초의 통합 순환경제 모델을 직접 운영한다. 이렇게 생산된 고품질 r-PET 플레이크와 펠릿은 국내·외 식음료 화장품 섬유 산업에서 석유 기반 원료를 대체하며 ESG 경영의 핵심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수퍼빈 김정빈 대표는 "이번 수상은 AI와 기후테크의 융합을 통해 재활용 인프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을 고도화해 시민이 참여하는 자원순환 모델을 더욱 확산시키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순환경제 생태계를 이끄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